국가 애도 기간 그리고 '애도/추모'를 강요하는 대한민국

2022년 11월 09일 by Polaris Lab

    국가 애도 기간 그리고 '애도/추모'를 강요하는 대한민국 [목차]

'국가 애도 기간' 을 개인과 단체에게 강요하는 세상

최근 유성구청장 및 구의회 의원들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중 해외출장을 다녀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.유성구의 교류 대표단이 지난달 31일 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을 방문한 사례 때문인데요

보도자료 기사에 대한 제목은 이렇습니다. [언론사 : 뉴스티앤티]

대전 유성구청장·구의회...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중 해외출장 강행

'강행'

'강행' 이라는 단어는 '강하게 움직이다'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강하게 움직였다는 말은 특정 누군가의 '외력(外力)'에 의해서 하지않기로 결정한 것을 강제적으로 밀어붙인 것처럼 표현 및 묘사가 될 수 있습니다. 비슷한 단어는 강요, 강압 등등이 있습니다.

대전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파가 되는 자료에 이와 같은 '자극적인' 단어를 써서 표현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했는지를 묻고싶습니다.

경기도 안양시의회, 부산 동구/사하구 의회는 애도기간 해외출장을 취소 했다는 등등 다른 사례를 가져오고는 저봐라, 다른쪽은 애도기간이니까 다들 출장 취소하는데 너희는 왜 가는 거니? 라고 언론사는 다른 지역과의 '비교 대상'에 올리고 있습니다.

다른 지역과에 비교 선상에 올려서, 동일하게 가는 것이 과연 대전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? 이것은 여/야를 떠나 '공직자'로서 대전시의 발전에 기여를 하러 '해외로 출장업무'를 가는 것인데 말입니다.


 

현재의 대한민국은 굉장한 '선민의식'에 오염이 되어있습니다.

 

'선민의식'이란 간단하게 이야기한다면 '나는 착한 사람이니까, 내가 하는 말이 옳아 그래서 너도 내 말에 따라서 착해져야해' 라는 뜻을 말합니다.

여기에서 '선(善)'이라는 주축은 자신이 됩니다.자신이 착한 사람이니, 내 말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따라하지 않으면 너는 나쁜 사람이야. 라는 '이분법적 피아식별'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. 모름지기, '일(業)'에는 선/악에 대한 구분을 표하는 것은 굉장히 애매모호합니다.

'모든 일'에 대하여 선/악을 집어넣어 편견을 만드는 행동을 대중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.

'정치적 올바름(political correctness)' [PC주의]

이 정치적 올바름은 '발전'이라는 것에 대한 효율을 굉장히 저해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.이태원 참사.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'압사 사고'로 인해 사고를 당한 '인명 피해'가 나왔다는 것은 굉장히, 안타까운 일 인 것은 맞습니다. 그러나, 이를 넘어선 추모를 타인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 국가기관에게 '강요' 혹은 이를 명분으로한 눈치주기로 해야할 일을 못하도록 만드는 것은 대전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입니다.

▼아래는 기사 원문 페이지 입니다.

http://www.newstnt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35413

 

대전 유성구청장·구의회...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중 해외출장 강행 - 뉴스티앤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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